경건마당

찬송이어쓰기

찬송가 291장

우찬시장목사 0 87

인간의 실존 그 자체는 외로운 것이 아닐 수 없다(102: 6,7).

하지만 이런 뼈아픈 자각을 가진 자일수록, 십자가 위에 외롭게

매달리셨던 그리스도를 절대 잊어선 안된다(1).

한편, 욥이 한때 자기 형제, 친척, 친구와 그 밖의 가까운

이들에게서만 아니라 심지어는 종들에게서까지 버림을

당했듯이(19:13-15), 우리도 그런 쓰라린 경험을 하는 때가

있기 마련이다(2).

주님은 고독과 버림 당함은 물론, 사망까지도 이기신 분이다.

그렇다면 그분이 내 곁에 계실 때에, 어찌 쓰라린 고독의

아픔과 친구를 잃은 괴로움을 극복치 못하겠는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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