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장 찬송가는
처음부터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고 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떠올려 주고 있다.
성령으로 거듭나게 된 영혼은 이 세상에서 벌써 하늘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1절).
하늘의 영광을 누릴 뿐만 아니라 천사들이 왕래하는 모습까지
보게 된다(2절),
진정 성령으로 거듭난 영혼은 마침내 세상과 자기마저 다 초월하고 오직 자기를 구속한 주님만 바라다 볼 수 있게 된다(3절),
이 일들을 들려 주면서, 이는 참된 신자의 간증이라는 점을
거듭거듭 고백한다(후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