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장
조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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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13:14
1 시드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인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닫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에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매
4 시드기야 구 년 시월 십 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을 대하여 진을 치고 사면으로 흉벽을 쌓으매
5 성이 시드기야 왕 십일 년까지 에워싸였더니
6 그 사 월 구 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식물이 진하였더라
7 갈대아 인이 그 성읍을 에워쌌더니 성벽을 깨뜨리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8 갈대아 인의 군대가 시드기야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미치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 그들이 왕을 잡아가지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를 신문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목전에서 죽이고 또 립나에서 유다의 모든 방백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다가 그 죽는 날까지 옥에 두었더라
12 바벨론 왕 누부갓네살으리 십구년 오 월 십 일에 바벨론 왕의 어전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시위대 장관을 좇는 갈대아 인의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
15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빈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옮겨 가고
16 빈천한 국민을 남겨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7 갈대아 인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도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 갔으며
19 시위대 장관이 또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물의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는데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 있는 열두 놋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더라
21 그 기둥은 한 기둥의 고가 십팔 규빗이요 그 주위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사지놓이며
22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고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으며
23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구십륙이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일백이었더라
24 시위대 장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전 문지기 세 사람을 잡고
25 또 성중에서 사람을 잡았느니 곧 군사를 거느린 장관 하나와 또 성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칠인고 국민을 초모하는 군대 장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중에서 만난 바 국민 육십 명이라
26 시위대 장과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잡아가지고 립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27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28 느부갓네살의 사로잡아 옮긴 백성이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이요
29 느부갓네살의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옮긴 자가 팔백 삼십이 인이요
30 느부갓네살의 이십삼 년에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옮긴 유다인이 칠백사십오 인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인이었더라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 원년 십이 월 이십오 일에 그가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32 그에게 선히 말하고 그의 위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위보다 높이고
33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 그의 쓸 것은 날마다 바벨론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