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성령의 교통하심』 (에베소서 4장 1~6절)

손창숙 0 171

『성령의 교통하심』 (에베소서 4장 1~6절)

 2026년 안중교회의 표어인 “성령의 교통하심”이라는 표현은 고린도후서 13장 13절 말씀에서 나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는 말씀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의 삶이 풍성해지길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4장 1~3절을 중심으로 세 가지 교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부르심

 바울은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라고 권면합니다. 중요한 점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며, 그 동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불러주셨다는 은혜에서 비롯됩니다.

 2. 그리스도의 구원하심

 2절 말씀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겉으로 하는 행동이 아니라 삶의 자세, 즉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과 사랑이 우리 삶의 태도가 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우리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겸손할 수밖에 없고, 예수님께서도 겸손과 온유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같은 태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3.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

 3절 말씀에 “평안에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평안에 매는 줄’은 억압이나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누리는 평안으로 하나됨을 이루라는 의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이미 하나로 만드셨고, 우리는 그 하나됨을 적극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다양한 배경과 문화, 세대가 섞인 곳이었으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 안중교회도 여러 지역과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성령의 하나되게 하시는 역사가 충만히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또한 서로 용납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부족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납하신 것과 같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용서하며 친절과 불쌍히 여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성령의 교통하심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힘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은 결코 분리될 수 없으며, 그 사랑으로 하나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받은 부르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성령의 하나됨을 힘써 지키며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으로 서로 용납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성령의 교통하심이 우리 속사람을 예수님 닮게 하여, 하나된 교회와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을 찾아와 새 생명으로 변화시키시는 역사도 우리 안중교회에서 풍성히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과 공동체 가운데 성령의 교통하심이 충만히 임하여 많은 이들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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