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성탄의 감격” (12.26)

손창숙 0 2,952

성탄의 감격 (요한복음 12:44~50)

 

요한복음은 이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1:1,14)

 

그분의 말씀은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의 말씀으로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고, 삼십팔 년 동안 희망 없이 앉아있던 병자가 일어나고, 무덤에 있던 나사로가 걸어 나오는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창조주의 말씀을 생명의 말씀으로 믿고, 영원한 생명을 갈망합니다. 1세기 말 지독한 박해를 받을 때, 요한이 이 글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20:31)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 예수님의 목소리에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요,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12:44-45)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1:15).

 

이 예수님이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영혼을 살려 낼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곳도 마다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이 땅에 있는 인간의 부패함에도 불구하고, 구세주 예수님께서 이 땅 가운데 빛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보고도 믿지 않으므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목소리를 높이신 것입니다. 내 말을 듣고도 믿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그분께서 마지막 날에 너희를 심판하실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죽임 당하고,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16:21) 그 때, 베드로는 주님, 안 됩니다. 절대로 이런 일이 주님께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16:22)라고 하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16:23)라고 꾸짖으셨습니다. 그런 후 예수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 ‘아버지의 영광에 쌓여, 자기 천사들을 거느리고 올 때,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 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6:24, 27).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보내신 이의 말씀을 전하시고 명령대로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배척한 사람들은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영과 혼과 육이 새롭게 변화되는 삶을 살아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시길 권면합니다. 또한 말씀으로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