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시편 1:1~6)
하나님께 뿌리내린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풍성한 삶을 누리는 사람, 이런 사람을 가리켜 본문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말하고 있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좋은 땅에 뿌리 내렸기에 든든하고 안정적입니다. 위로는 풍성한 나뭇잎에 달리고, 옆으로 가지가 뻗고 왕성합니다. 철을 따라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또한 어떠한 바람이 와도 단단히 뿌리를 내렸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교우 여러분 모두 좋은 나무가 되고, 좋은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령의 열매,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성품의 열매,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는 축복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물줄기를 따라 깊이 뿌리를 내리듯이 복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뿌리를 잘 내려야 합니다.
첫째, 말씀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신앙의 뿌리를 자신의 감정, 지식, 인간관계, 경험에 내려서는 안 됩니다. 말씀에 뿌리를 내릴 때 기도가 막히지 않고, 모든 삶속에서 주의 은혜가 풍성하게 공급됩니다. 그래야 건강한 신앙이 됩니다.
둘째, 교회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성도는 교회 공동체에 안에서 교제를 나누고 영적인 지도를 받을 때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나무가 뿌리를 시냇가에 내리듯이, 하나님의 말씀과 주님의 교회에 뿌리를 내림으로써 신앙과 삶이 건강해지고, 가정과 사회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