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내가 전하는 이 사람(4.8)

손창숙 0 3,486

내가 전하는 이 사람 (사도행전 17:1~9)

 

부활하시고 하나님의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2000년 전, 데살로니가라는 항구도시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고 누구의 말을 따라가려고 사람들이 선택했을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빌립보의 사역을 마치고 마게도냐의 수도인 데살로니가에서 사역을 시작합니다. 바울은 3주 동안 머무르면서 유대교 회당에 들어가 말씀을 강론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바울이 강론하고 있는 그 회당에 모여든 사람들은 어떠한 사람들이었을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례를 받은 유대인들이 대부분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헬라파 유대인들이었을 겁니다. 그 상황에서 만약 그가 이사야 53장을 강론 했다면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그 이야기 내면에 깔려있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말하며 그 메시아가 바로 예수의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그 예수가 메시아임을 이야기 했을 겁니다. 과연 이 예수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오늘 본문은 이 이야기를 들은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전의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자신들의 오랜 전통을 버린다는 겁니다. 이것은 이전의 모든 나의 삶을 버리고 예수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겁니다. 이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요? 그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이 상황을 본 유대인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아마 큰 소란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마 회의를 했을 것입니다. 5절을 보세요. 이것이 그들의 마음이었고 결론이었습니다.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력으로 바울과 실라를 따르는 사람들을 제압하려고 했던 겁니다. 그 사람들이 간 곳은 어디인가요? 바울과 실라를 따르기로 한 야손의 집이었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멈추지 않고 야손을 끌고 행정 책임자인 읍장에게 가서 이들이 천하를 어지럽게 한다고 말을 합니다. 바울과 실라를 따른 야손은 얼마나 그들에게 비하면 미련한 자일까요? 얼마나 깊은 믿음의 뿌리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들은 세상에서 보면 그 미련한 선택을 했을까요? 바울 그리고 실라를 따르겠다고 선택한 사람들은 그 예수를 따라가면서 많은 것을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들로 인하여 어떻게 되었을까요? 데살로니가 교회가 생기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1:6에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으니이 말씀에서 보듯이 바울은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늘 감사함이 있었습니다. 왜죠? 그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들이 굳게 자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람을 따라가지 않고 바울과 실라가 강론한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확신하며 따라 갔다는 겁니다. 2:13 말씀도 함께 봅시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서 역사하느니라바울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너희의 좋은 소문을 듣고 있다. 야손처럼 말씀을 따라 환난을 이기고 유대교와 이혼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겠다고 결단한 너희들의 삶에 아름다운 열매가 있었구나!’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 속에 나타난 열매였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을 따라 갔던 사람들은 돈, 갈등, 염려와 근심의 소문이 끊임없이 그들의 삶에서 나타났을 겁니다. 여러분, 오늘 바울은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모든 사람이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말을 따르는 자들은 반드시 좋은 소문이 나고 아름다운 열매를 하나님이 맺게 해 주십니다. 그 말씀을 들을 때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까요? 지난 주일에 나누었던 사도행전 16:14 말씀에 보면,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갈 수 있는 것은 주께서 마음을 열어 그 말씀을 듣게 하시고 따라갈 수 있는 감동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 예배 시간에 말씀을 들을 때 루디아에게 그리고 야손에게 역사하셨던 그 하나님이 여러분과 저의 마음을 성령으로 감화하시고 움직이셔서 하나님 말씀을 따르기로 다짐하여 아름다운 소문, 좋은 열매가 나타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