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위해 기도하는 삶 (욥 42:10)
욥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 라고(1:3) 불릴 정도로 영육 간에 큰 복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갑자기 큰 어려움을 당하자 그의 아내는 그를 저주하고(2:9), 그의 친구들도 여러 말로 그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욥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탄식도 했지만 고난 끝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38:1-41:34) 변화되어 진심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욥의 기도는 어떤 기도였나요?
❶ 욥은 회개의 기도를 했습니다(42:6).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불평하고 한탄한 것을 회개한 것입니다(42:3). 욥이 회개하니 하나님께서는 욥의 친구들이 욥에게 와서 자신들의 잘못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42:7-9). 더 나아가 그의 회개의 기도를 통해서 자신에게 상처를 준 친구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도 먼저 우리의 부족함을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우리의 친구(VIP) 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❷ 욥은 상처를 기도로 바꿨습니다(42:10). 욥은 상처를 뛰어 넘어 자기에게 상처를 준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분노와 상한 마음, 상한 감정과 자존심을 뛰어넘어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도 전도하며 VIP에게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위의 사람들에게서 상처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와 자존심의 상함을 극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❸ 욥은 기도를 통해 복을 받았습니다(42:10). 욥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욥의 “모든 곤경을 돌이키시고”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셨습니다. 곤경을 돌이키셨다는 것은 포로처럼 묶여 있던 마음을 풀어주시고 자유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영육간의 자유를 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친구도 얻게 하실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을 만난 후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했습니다. 상처를 기도로 바꿨습니다. 기도를 통해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욥처럼 이러한 기도를 통해 영육간에 잘되고 친구도 얻으시는 복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