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격 (여호수아 21:43~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수21:43)
이스라엘이 7년간의 가나안 정복전쟁을 마치고 가나안 온 땅을 다 차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700년 전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너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고 네가 밟는 온 땅을 너의 자손에게 주리라’ 맹세하신 그 약속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흔들리고 연약해져서 사라가 아닌 하갈에게서 이스마엘을 낳았으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애굽에서 노예로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 약속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리고 맹세를 다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졌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 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수21:44)
철 병거를 가진 가나안족속 가운데서도 이스라엘은 안식했고 평안을 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대로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셨기 때문입니다. 200만명이 넘는 이스라엘이 물이 없는 광야에서 40년을 살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만나를 먹이시고 이 사십년 동안 의복이 헤지지 아니하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수21:45)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700년 전 아브라함이 받았을 때는, 이삭이 받고 야곱이 받았을 때는 예언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역사가 되고 증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의 말씀을 읽습니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붙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 없이 이루어지는 역사를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것의 근원되시고 오늘도 변함없이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