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믿음은 안전한가? (요한복음 20:30~31)
기독교의 성지 예루살렘에 가보면 하나님과 관련된 다양한 종교들(개신교, 동방정교회, 모슬렘, 가톨릭, 유대교)이 예배를 드리며 종교행위를 갖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어떠한 것이 진정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종교일까요? 과연 우리가 믿는 것은 확실하고 분명한 믿음인가요? 오늘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를 점검하며 깊은 깨달음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생명력 있는 믿음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약 AD90년경 즉,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60여년이 지난 후에 쓰인 말씀입니다. 그동안 기독교 1세대들은 점차 사라지고, 믿음은 변질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많은 고난과 갈등으로 인해 진정한 생명이 빠진 형식적 신앙만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요한은 진정한 믿음은 형식적 종교가 아니라 생명력 있는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생명력 있는 믿음은 고난 속에서 드러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 가운데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킨 사람들도 있지만, 믿음을 버리거나 유대교로 돌아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평온할 때는 모르지만 고난 속에 들어가면 생명 있는 씨와 거짓의 씨는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사울은 위기 속에서 미움을 키우고 절망가운데 빠져갔지만, 더욱 큰 고난을 겪은 다윗은 미움이 아니라 사랑과 믿음을 키움으로 자신과 가문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고난가운데서 생명 있는 믿음의 사람은 반드시 싹이 나고 자라나 열매를 맺게 됩니다.
3. 생명 있는 믿음을 소유한자 안에는 주님께서 잠잠히 역사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을 잠잠히 기대하는 사람이 생명력 있는 믿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고난 앞에서 좌절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해결의 열쇠로 바꾸셨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우리 안에서 살아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을 생명으로 믿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는 기대가 변하여 열매로 맺혀집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능력이고 권세입니다. 예수님께 집중하면 예수로 인해 우리의 삶에 승리의 수많은 간증꺼리가 반드시 주어질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