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터치하라 (2011-08-21)

희망을 터치하라 (마가복음 5:25~34)

오늘 말씀은 12년간 혈루증을 앓던 절망에 빠진 한 여인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혈루증은 율법적으로 부정하다 정죄 받았을 뿐 아니라 그 사람을 만지는 사람까지 함께 부정해 졌습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격리되어졌고, 고통과 절망적 상황에 있었지만, 예수님을 통해 고침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1. 여인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억눌려 있었습니다. 혈루증 앓던 여인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많은 의원을 찾아갔습니다.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동원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고침을 받지 못하고, 모든 재산을 탕진한 채 괴로움만 더해갔습니다. 이 여인은 사회적 단절과 종교적 배척으로 인해 완전한 절망에 짓눌려 있었습니다.

2. 여인은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을 만졌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을 때 혈루 근원이 나았다고 말씀합니다.(28절) 여인은 군중을 뚫고 필사적으로 나아갔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옷을 만지기만 해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내 삶 가운데 들어오게 하는 통로입니다.

3. 여인은 희망을 가지고 예수님을 터치한 것입니다. 실의와 절망 가운데 있던 여인에게 예수의 소문이 들려왔습니다.(27절) 이 소문은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내어 쫓고, 천국의 비밀을 알려주며,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다는 예수의 소문이었습니다. 이는 즉,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소문을 희망의 메시지로 받아들였고, 그 희망은 곧 믿음이 되었으며, 그 믿음으로 예수님을 터치했을 때 그의 삶에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올 때, 희망을 발견하십시오. 희망은 곧 믿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열고 예수님께 믿음으로 나아가면 치유 받은 여인처럼 주님의 기적과 능력은 우리의 삶에 펼쳐지고, 참 자유와 평안을 허락하시는 예수님은 우리를 육체와 심령을 터치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