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해결해 보십시오(2011-07-10)

원인을 해결해 보십시오(누가복음 6:39~45)

우리가 살다보면 작은 것들이 쌓여서 대들보가 되기도 하고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도 선한 사람은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사람은 쌓은 악에서 악을 낸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오는 것이 나쁘다 해도 좋은 것을 쌓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선한 것을 쌓으며 살 수 있을까요?

1. 자신의 기준과 틀을 버려야 합니다. 많은 문제가 쌓이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의 틀을 만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그 틀로 다른 사람들을 재단하기 때문입니다.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바리새파는 처음에는 의로운 삶을 살기위해 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며 그들만의 기준과 틀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온유하셔서 사람들을 받아 주셨습니다. 연약한 사람도 상처가 있는 사람도 받아 주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틀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받아주고 좋은 것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2. 예수님의 온유한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악이 들어올 때 필터로 거르듯이 악을 걸러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필터와 같으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사람들의 단점보다 좋은 점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실망스러울 때에도 책망보다 격려를 하셨습니다 (예.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도 사람들의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지만 좋은 점을 기억하시고 복주셨습니다 (예. 아브라함에게).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과 아브라함, 그리고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은 악에게 지지 않고 선을 이루며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벌어지는 일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반응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자신의 기준과 틀을 고집하지 말고 예수님을 본받아서 선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삶 속에서 감동을 쌓고 선을 쌓고 사랑을 쌓으며 사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것은 우리에게 기쁨이 되고 삶의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