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얼굴 (2011-02-20)

안중교회 0 3,313

얼굴 (역대하 7:13~16)

본문의 말씀은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후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 봉헌한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보시고 응답하시면서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환란이나 재앙이 닥칠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구제역과 같은 엄청난 재앙 앞에서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말씀에서 해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본문 13절에 ‘내가 하늘을 닫고, 메뚜기를 보내거나 전염병이 유행할 때‘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재앙은 하나님께서 내리셨다는 겁니다. 즉 사랑의 하나님이 분노의 하나님이 되셨다는 말씀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지 먼저 하나님께 물으며 원인을 찾으며, 죄를 자복할 때 문제가 해결되어집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합니다. 본문 14절에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진정한 회복을 원하면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합니다. 배신하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얼굴과 마주쳤을 때 그가 통곡한 것은 닭 울음 때문이 아니라 사랑의 말씀이 기억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 짓고 실패했을 때 하나님을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은 기쁨의 얼굴로 바꾸시고, 우리를 회복으로 이끄십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성전에서 찾아야 합니다. 본문 15절에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인다’고 하십니다. 성전에는 하나님의 얼굴이 머물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나고 싶은 마음과 눈으로 성전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전에 와서 우리의 죄악을 찾고,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문제와 저주가 해결되어지고 회복의 은혜가 주어질 줄 믿습니다.

큰 재앙이 이 땅과 우리 앞에 있을 때에, 먼저 성전에 찾아야 자복하며 하나님께 원인을 묻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합니다. 그럴 때 재앙과 저주는 떠나고 회복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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