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사랑 (사도행전 6장 1~7절) 2024.9.8

손창숙 0 484

 

 

사랑 (사도행전 6장 1~7절)

오순절날 마가 다락방에 120명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성령 받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면 교회가 이 땅에 태동 됐겠습니까? 베드로 같은 설교자가 없었다면 3,000명이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었겠습니까?

베드로가 3,000명을 회개 시키기까지 예수님은 120명의 사람들과 특별히 12명의 사도들을 훈련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초대 교회가 세워져 갔습니다. 여러사람들이 모이다보니 교회 내 잡음도 있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초대교인들 간에 헬라파와 히브리파로 나뉘는 일이 생겼습니다. 교회가 혼란스러울 때, 사도들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행 6:1-4). 그랬더니 허다한 무리가 교회 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가 위기를 맞이했을 때, 어떻게 처리해 가느냐에 따라서 뒤로 물러날 수도 있고 앞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할 수도 있고 주저앉을 수도 있습니다. 

교회는 끊임없는 갈등과 위기의 연속입니다. 스데반이 죽는 것이 얼마나 큰 위기입니까? 스데반을 죽인 사울이 어느 날 ‘개종’하였다고 했을 때 교회는 이를 거리낌 없이 믿을 수 있었을까요?’

교회가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위기의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려 할 때, 교회는 일어섰습니다.

교회 안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이 다른 속셈을 가졌던 사람은 없었을까요? 히브리파와 헬라파로 분열되는 일이 우리 교회 안에는 없을까요? 스데반이 죽은 것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가 교회 안에 일어나는 일은 없을까요? 이 때 교회는 회복되어야 합니다. 교회 회복은 목회자의 회개로부터 시작됩니다.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가 임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목회자의 날이 목회의 본질을 다시 되찾아가는 그런 운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회자의 날’은 50년대 후반 또는 6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부터 제정이 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나라에서 목회자의 날을 채택하면서 10월 둘째 주일을 목회자의 날로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목회자 인식의 달로 10월 전체를 정하였습니다. 1996년에 한국의 교회정보센터에서 6월 5일을 목회자의 날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선교 단체에서 제정하다 보니까 파급력이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 되어 버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회자가 회개하는 일과 목양의 본질로 돌아가는 일이 우선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날’은 목회자도 다시 살고 성도도 다시 사는 운동입니다.

10월 20일, 목회자의 날을 맞이하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사도들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헬,프로스케이(기도):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그 뜻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 안중교회가 하나님의 역사를 회복하고, 목회자를 통해서 나사렛 교단의 ‘I Love Church, I Love Pastor’ 운동이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이루어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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