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마태복음 24장 3~14절)
로마의 성도들이 마음속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합니다(롬 1:28).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포기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동결되어 갔습니다. 그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고 합니다. 불법이 성행되는 것을 가슴 아파해야 하는데, 그럴 수도 있다며 개의치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과부, 나그네에 대한 사랑도 점점 식어가면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가 결국 세상의 끝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서 좋은 것을 기억하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망각해 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끊임없이 기다려 주시는데 인간의 사랑은 기다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을 끊임없이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사랑을 유지하려고 하시는데,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망각하고, 어떤 이유에서든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으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은 끊임없이 우리 가운데 들어오려시려고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십니다. 주님은 우리 품 안에 들어오려고 하시는데 우리는 주님을 우리의 품 밖으로 몰아내려고 합니다. 우리의 과제는 ‘우리 안에 사랑의 온도가 식지 않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갈 수 있을까?’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과거형도 아니고, 미래형도 아니며,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금 하나님과 화평을 누려야 합니다.
사랑은 오고 가야 합니다. 순환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면 사랑의 온도는 냉각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의 온도를 느끼게 해 주셨으면, 우리는 우리의 사랑의 온도를 하나님께 확인시켜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품 안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예열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냉기가 아니라 온기를 품어 내려고 주님의 품 안에 온 것입니다.
오늘, 이 뜨거운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가족에게로 돌아가시기 바라며, 세상 가운데로 나아가셔서 뜨거운 사랑의 온도를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간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