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왜 (Why) ? (2023.7.23)

손창숙 0 2,415

왜 (Why) ? (로마서 1장 1~7절)

 

 사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고문하고 핍박했던 악인입니다. 유대교의 율법을 통달했으며 유대교 선교사로써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기 위해 포승줄을 들고 다메섹으로 갔던 그가 어떻게 이방인의 선교사가 되었을까요?

 

 그는 고백합니다. ‘나는 내가 죽이려고 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보내는 곳에 가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가 변화된 것은 거룩한 성령의 능력이 그에게 임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지성과 이론, 논리가 아니라 거룩한 성령으로 변화됩니다. 이어령 박사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인간의 지성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위암 말기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딸(이민아 목사)에게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가 딸에게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민아 목사는 ‘나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영원한 천국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가 가는 그 천국에 아버지도 계셔야죠. 내가 믿는 예수님을 아버지도 믿기를 원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어령 박사가 변화된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께서 역사하시므로 그의 마음이 움직이고 변화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님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백성들을 죄로부터 구원하기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의 몸에서 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사 11:11)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이새의 줄기’란 ‘다윗의 혈통’을 의미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5-6). 

 

 바울은 말합니다.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3-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성결의 영이 계셨습니다. 그 성결의 영으로 말미암아 무덤을 깨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영원한 부활의 몸으로 살아나셔서 부활이 분명한 사실임을 보여주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삶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거룩한 성령의 능력입니다. 

 여러분, 무엇이 복음입니까? 부활의 몸을 입는 것이 복음입니다. 부활의 몸을 어떻게 입습니까? 성결의 영으로 가능합니다. 거룩하신 성령이 우리 안에 역사하게 되면 질병도 떠나가고 심령의 평강도 얻게 되며,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창조의 역사가 우리에게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안중교회 성도들이 성결의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존귀한 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