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사건 사도행전 2:37~42
초대교회는 모여서 사도들로부터 말씀을 배웠습니다. 말씀과 은혜 안에서 교제하고 성찬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행2:43)
초대교회에서는 사도들로 말미암아 많은 기사와 표적이 나타났습니다. 병든 자가 나음을 얻었고 눈 먼 자가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성도들이 거듭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릎 꿇고 회개하였습니다.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이 일들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회를 두려워(경외함)하고 칭송하였습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행2:44-45)
초대교회에는 사랑의 나눔이 있었습니다. 성도들의 눈에 어려운 형제자매들의 필요와 아픔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기쁨으로 나눠 주었습니다. 누구도 이 나눔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사랑의 나눔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결과입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행2:46)
초대교회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힘쓰다’는 말은 굳게 계속하다는 뜻입니다. 성도들은 함께 모이는 것이 기쁨이었습니다. 모여서 오늘 받은 은혜를 나누며 교제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받은 은혜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7)
초대교회는 이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을 찬미하고 하나님을 높여드렸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했습니다. 그 사랑을 품고 세상에 나갔을 때 세상은 성도들을 통해 세상과는 다른 거룩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두려워했습니다. 온 백성이 그들을 칭송했습니다. 성도들의 거룩이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이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안중교회가 초대교회의 영성을 회복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