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준비하며 산 사람 (2013-10-06)

안중교회 0 3,299

준비하며 산 사람 (여호수아 2:1~7)

가나안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 싯딤에 도착하였습니다.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던 모세가 죽고 다음 인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앞에 두고 수많은 갈등과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모세와 함께 하며 많은 것을 준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준비가 그를 담대하도록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무엇을 통하여 준비된 사람이었을까요?

위기를 통하여 준비되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이라는 큰 적을 만나게 됩니다. 전쟁의 준비도 안 되고 전쟁 연습도 안 된 그들에게 아말렉 군대는 엄청난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그 장애물 앞에 하나님을 의지하여 나아갑니다. 그 결과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위기를 넘어 승리를 얻게 됩니다. 위기를 만날 때 믿음의 눈으로 보면 위기는 더 이상 위기가 아닌 믿음과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어 가는 과정이 됩니다. 여호수아는 위기를 통해 준비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통하여 훈련되고 준비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시중들면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모세를 보았습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방법을 배웠고 모세의 삶을 통하여 인도자의 삶을 몸소 경험하였습니다. 다윗이 사울 밑에서 고난을 통해 왕의 수업을 하였고 요셉이 보디발 수하에서 총리 수업을 배운 것처럼 우리 역시 사람을 통하여 훈련되고 준비되는 것입니다.

어제의 준비가 오늘을 결정해 갑니다. 가나안을 정탐한 열두 명의 정탐꾼이 돌아와 열 명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보는 믿음의 보고를 합니다. 여호수아는 내일의 영광을 위해 어제와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어제를 믿음으로 준비하며 사는 사람은 오늘을 열매 맺는 삶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준비된 사람에게 오늘은 기회가 되고 내일은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준비하여 복된 내일의 문을 열어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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