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사람들을 무장시키십시오(8.20)

손창숙 0 3,238

사람들을 무장시키십시오 (민수기 31:1~12)

 

사람들은 누구나 두렵고 누구나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없고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편안한 이야기 듣고 싶은 마음이지만 우리 현실 속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온통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이야기뿐입니다.

그런데 성경도 민수기 31장부터 구체적으로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 있고 오늘은 여호와께서 원수를 갚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에게도 원수가 있으실까요? 원수의 이야기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해도 긴가민가할 텐데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처음에는 이스라엘의 원수라고 하시더니 이제는 여호와의 원수라고 하시며 이 전쟁은 꼭 해야만 하는 전쟁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가서 전쟁을 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소중한 때입니다. 그런데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젊은이들이 죽는다면 가나안 전쟁은 어떻게 할까요? 미디안에서 잡아온 처녀가 64천명이었고 337천 마리 양을 잡아왔고 소를 몇 만 마리 잡아왔다 합니다. 이 정도의 노략물을 이스라엘이 얻었다면 그들의 국력이 얼마나 되었을 것이며 군인 포함 어린아이를 생각한다면 이 전쟁의 규모가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 전쟁을 왜 해야 합니까? 오늘 이 사건이 있는 장소는 싯딤이라고 하는 장소입니다. 모압 땅에서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다가 실패하고 싯딤에서 이방신에게 제사하면서 성적으로 타락하고 24천명의 젊은이들이 죽습니다. 과거의 실패는 실패로 돌리고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미디안이 결코 쉽지 않은 상대인데 전쟁에서 실패하면 가나안 전쟁이 어찌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룩한 전쟁을 통해서 원수를 갚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전쟁을 말씀하실 때 전쟁 선두에 비느하스를 세우라고 하시고 성소의 거룩한 물품을 가지고 나가라고 하시며 이 전쟁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성전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신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 속이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가 아담을 찾아와 그를 무너트렸을 때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을 통해 사단의 머리를 밟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너무나 그를 사랑하셨지만 십자가를 지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말리려는 베드로의 마음에 있는 사단이라 하시며 대적하셨습니다.

싯딤의 바알 정도가 가나안에 없겠습니까? 이스라엘이 적과 아군이 누군지 구분하지 못하면 거룩한 백성으로 살수 없기에 하나님은 전쟁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도적은 죽이고 속이고 멸망시키러 오지만 우리 예수님은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시려 오십니다. 악한 영을 구분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영과 동맹을 맺고 계십니까? 이 땅에서 두발을 딛고 사는 동안에 피아를 분명히 구분하고 영적으로 무장하여야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유는 거저 얻어지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영적 자유와 승리를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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