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힘 있게 하시는 하나님(2006. 10. 22)

안중교회 0 3,417

힘 있게 하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18:8 ~ 11

사도 바울의 고린도전도에서 회당장 그리스보와 그 집이, 그리고 수다한 고린도 사람들도 믿고 돌아오는 큰 수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거센 핍박과 대적하는 거대한 세력에 직면하여 바울은 마음이 착잡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이때 하나님은 그를 힘 있게 해주셨습니다. 환상을 통해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바울이 일찍이 아시아 전도가 막히어 답답해 할 때 마게도니아 사람의 환상을 보여 주신 것처럼 이번에도 환상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답답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를 때 혹 환상을 보여 주실 수도 있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계시된 말씀 성경이 있으므로 말씀에서 빛을 받는 태도가 가장 좋습니다.


주님은 환상 가운데 사도 바울에게 3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1.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바울은 두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21세기 첨단과학문명을 구가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삶의 현실에 마음의 두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예수님 탄생하시던 밤 목자들에게 들려온 메시지의 첫마디는 “두려워 말라”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서 두려움을 제거하시고 평안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좋은 의미에서 두려움은 일종의 자기 보호본능입니다. 어둔 밤에, 높은데 서서, 낯선 사람 만나서, 등등의 경우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이 항상 두려움으로 차 있으면 무서운 해독이 됩니다. 병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오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1:7) 말씀하셨습니다. 안심 평안은 믿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주님은 바울에게 두려워 말고 잠잠하지 말고 복음을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의 사역을 인정하시고 격려하시고 힘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두려워 말고 잠잠하지 말고 입을 열어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2.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자가 없을 것이니” 두려워 말 이유로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실 때도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맡기실 때도 예레미야를 보내실 때도 그 말씀을 주셨고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도 친구도 그 누구도 사람은 항상 함께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고락간에도, 살 때뿐 아니라 죽을 때도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 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날마다 주를 섬기며 갈수록 주를 찬양해” 찬송의 삶이 되어야 겠습니다.


3.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니라”

일하는 사람에게 수고의 결과가 아무것도 없다고 할 때 힘이 빠집니다. 전도해 봤자 냉담, 조롱, 무관심, 핍박 뿐 결과가 안 보일 때 힘이 빠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장을 주신 것이지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니라“ 믿기로 작정 전 사람들 너는 모르지만 많은 수가 네 전도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교회 선교회원들이 요일별로 담당하여 주변 아파트 장날 전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도지와 전도물품을 전달하며 전도를 하는데 나타나는 성과는 별로 인 것 같다고요? 그러나 전도지 1천장을 돌리고 한 사람이 주님께 돌아온다면 그 한사람을 보고 전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올지 모릅니다. 그저 꾸준히 전해야 됩니다.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으니라” 이 말씀은 사도 바울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귀는 우리를 약하게 하고 비관하게 하고 낙심 시키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힘 있게 하십니다. 마귀의 소리에 속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우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사40:31)

새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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