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친구_ 아버지의 마음 (2011-05-08)

안중교회 0 3,382

친구_ 아버지의 마음 (눅 15:20~24)

본문의 말씀인 탕자의 비유는 형과 동생 그리고 아버지의 마음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형은 모범적으로 보였으나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동생을 시기하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아버지를 떠나 고생을 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문을 통해 나타난 아버지의 마음은 무엇인가요?

아버지는 집 나간 아들을 찾으십니다. 비록 자기의 재산을 가지고 멀리 떠나 서 허랑방탕한 후 비참해진 아들이었지만 아버지는 그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찾았습니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듯(눅 15:3-7), 잃어버린 한 은전을 (드라크마) 찾듯이(눅 15:8-10) 집나간 아들을 찾았습니다. 그 마음으로 우리를 찾아내셔서 자녀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도 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 친구들을 돌아보며 찾아야 합니다.

찾아서 회복시키고자 하십니다. 아버지는 방탕한 아들을 찾아서 벌주고 나무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찾은 목적은 그 아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고자 함 이었습니다. 좋은 옷을 입혀주고, 가락지를 끼워주고, 신발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풀며 아들의 자존감과 신분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도 형의 시기와 정죄를 넘어(28-30절) 아버지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회복된 후 우리가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형은 동생의 잘 잘못을 따지고 계산했습니다. 그래서 돌려받으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값없이 회복시켜 주었으니 우리도 계산과 대가를 바라는 것을 넘어 섬기라고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되다고 하십니다(행 20:35). 우리가 베풀고 섬길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풍성하게 갚아주실 것입니다(눅 6:38).

아버지는 나간 자를 찾아서 회복시켜 섬기게 하길 원하십니다. 이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시며 잃어버린 자들을 찾아 회복시켜 섬기게 하는 일에 쓰임 받으시길 바랍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