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위하여(2011-03-06)

안중교회 0 3,207


위하여 (민수기 3:5~10)

제사장 레위 가문은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축복 대신 저주를 받은 가문입니다(창49:5~7).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가문을 축복의 가문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어떻게 그런 부족한 지파가 하나님을 제사하는 구별되고 성별된 축복의 가문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은총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레위 가문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은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으로의 변화입니다. 레위 가문 삶의 목적은 자신의 체면과 자신의 누이가 입은 상처를 갚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뜻을 저버리며 까지 자신 가문의 체면을 세우려 했습니다(창34장). 그러나 자기중심의 삶을 살던 가문이 출애굽의 과정을 겪으면서 하나님을 위하는 철저한 삶으로의 변화를 갖게 되었습니다(출32:28,29).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 역시 우리를 높이십니다.

교회를 위하여 사는 것으로의 변화입니다. 레위 가문은 대제사장 아론의 직무를 위하고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는 삶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그들은 교회 공동체를 세우고 그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순종함으로 섬겼습니다. 회막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은 그들의 충성과 헌신을 통하여 저주를 축복으로 버려짐을 쓰임 받는 가문으로의 변화를 입는 축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세상을 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이 자기 이념을 위하고 유대교를 위하는 삶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교회를 위하고 여호와를 위하며 이방을 위하는 삶으로 바뀐 것 같이 잃은 자,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세상과 그 안에 있는 이들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레위 지파는 헌신의 대상을 ‘그 자신과 그의 누이를 위한 것’에서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는 삶으로 바꿈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역시 삶과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세상을 위하는 삶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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