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꿈 꾸십시오③ (2011-01-16)

회복을 꿈 꾸십시오③ (사무엘상 7:1~2)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블레셋으로부터 땅을 되찾고 회복을 얻게 된 근거가 법궤가 돌아옴과 더불어 2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를 사모했기 때문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사모했다’라고 하는 단어는 ‘울부짖었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환경 속에서 주어지는 고통은 우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초청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회복을 위해 어떻게 울부짖어야 할까요?

❶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악을 꺼내놓으며 울부짖어야 합니다. 우리의 죄악은 하나님의 법궤라는 말씀 앞에서 낱낱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울부짖음의 자백은 회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우리의 울부짖음의 밑거름이 쌓여 삶의 곳곳에 회복의 열매들이 맺혀집니다. 다윗처럼 마음을 찢으며 진정한 울부짖음으로 나의 죄악을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시51:1~12).

❷ 우리의 죄 고백을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게 잘못을 범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진심으로 가슴아파하며 가슴을 찢는 회개가 있었나요? 내안에 진정한 회복이 있으려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혹 내가 찾아가 잘못을 고백할 사람들이 있다면 조용히 찾아가 우리의 진심을 고백하십시오(약5:16).

❸ 하나님은 우리의 울부짖음을 새 노래로 바꿔주십니다. 우리의 가슴을 찢는 회개와 울부짖음을 하나님께서 듣고 계십니다.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시는 하나님께서는 어느새 우리의 입술에 새 노래를 주실 것입니다(시40:1~3).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내 입에 새 찬양이 넘칠 때까지 우리의 울부짖음을 멈추지 않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복의 은총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철저히 하나님께 회개하며 또한 사람에게 고백하십시오. 그러할 때 우리를 둘러싸는 모든 압제와 고통에서 진정한 해방과 자유를 얻게 될 줄 믿습니다(시51: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