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한 사람이 부르고 계십니다 (2013-01-27)

안중교회 0 3,250

한 사람이 부르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4:18~22)

예수님께서 누구인지 아직 검증되지 않았을 그때, 예수님은 해변을 다니시다가 사람을 부르십니다. 그런데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아버지를 버리고 따릅니다. 직업, 가정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일이 쉬운 일일까요? 베드로와 제자들이 고민하였을 상황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따랐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대가는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비우면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십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고기잡이에서 빈 그물로 들어왔을 때, 주님은 먼저 말씀으로 채우시고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고 하십니다. 그 빈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이 찢어지도록 채우셨습니다. 비우지 않았다면 베드로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울 수 있었을까요? 실패와 고통을 비우고 말씀으로 채우며 나아갔더니 그물을 가득 채우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내 것을 비우면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십니다. 베드로가 비우고 따라갔더니 장모의 열병도 고쳐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부르실 때 무엇을 비웠나요? 내 것을 포기하고 비우면 주님이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십니다.

믿음은 채울 걸 믿고 비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 되신 분으로 하늘보좌를 포기하고 종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버리실 때 아버지께서 다시 채워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결국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얻으셨습니다. 창28장에서 야곱이 돌베개를 베고 잘 때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야곱은 그곳에 하나님의 전을 세우고, 반드시 10분의 1을 드리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야곱의 생애 속에 모든 소원을 채워주셨습니다.

우리가 고통과 상처의 나락에 떨어져 있을 때, 주님을 따라가면 주님은 위로와 희망으로 채우십니다. 비우면 삶의 방향도 이끄시고, 영원한 영광으로 채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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