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처럼 살 수 있는가 (요한복음 10:7~18)
소경되었던 사람이 예수를 만나 눈을 뜬 것은 분명히 은혜입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고 영원한 생명까지 얻는 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유대교의 전통으로는 버림을 받고 사람들에게도 외면당하는 삶의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비록 삶의 형편은 무너지고 사람들에게 외면은 당했지만 영원한 생명의 주인을 만났습니다. 그렇다면 그 주님은 그에게 누구이며 오늘 우리에는 누구일까요?
주님은 선한 목자입니다. 주님은 말씀합니다.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삶이 무너지고 형편이 기울어 가는 것 같지만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은 꼴을 얻게 하며 영원한 생명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좋으신 목자입니다. 자신의 양을 이끌어 푸른 초장 맑은 물가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가 바로 우리 주님입니다.
목숨까지 내어 주시는 참 목자입니다. 우리 주님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양을 위해 목숨까지 주시는 참 목자입니다. 삯꾼은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도망하지만 참 목자 되시는 주님은 양을 위해 기꺼이 목숨도 주시는 참 목자입니다. 그 목자 되시는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목자 되시는 주님을 만나면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이 함께 하시면 인생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주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