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나를 따르라 (2012-08-26)

안중교회 0 3,432

나를 따르라 (요한복음 8:12~20)

예수님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에게 다시 살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을 향해 다시 힘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자기 스스로도 모멸감을 떨치기 힘들었을 것 같은 상황에서 주님이 여인에게 주신 희망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절망과 슬픔 속에 있는 자들에게 생명의 빛이 되십니다. 광야를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듯이, 어떻게 어둠을 딛고 걸어갈까? 염려하는 여인에게 주님은 빛이 되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에도 나를 향해 후욕과 비난과 어둠이 도사리고 있을 때 예수님은 친히 우리의 생명의 빛이 되어주십니다.

우리의 보호자이신 주님은 “나를 따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누구도 그녀의 보호자가 되어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녀를 품고 가슴으로 위로하며 격려해주는 유일한 구원자가 되십니다. 주님은 여인의 고통과 슬픔이라는 암 덩어리를 불기둥 같은 따뜻한 체온으로 녹여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을 따라갈 때 우리의 모든 상처와 아픔은 치료되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를 따라가는 삶은 무엇인가요? 내 모든 아픔을 그리스도의 임재로 치유되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며, 주님의 불기둥으로 내 영혼에 채우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라가면 우리는 생명의 빛을 받아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존재로 변화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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