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힘 (2012-05-13)

안중교회 0 3,321

(요한복음 4:3~9)

며칠 전 한 신문에 우리교회를 섬기시는 한 교사에 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제목은 “누구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나는 스승입니다” 이었습니다. 그 기사는 그 선생님이 한 문제 학생을 포기하지 않고 인내로 돌봐 우수한 학생으로 만든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 기사를 보며 사랑의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대화를 나눈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당시에 사마리아 사람과 유대인 사이에는 오랫동안 내려오는 적대감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상종하지 않고 유대인들은 갈릴리로 갈 때도 지름길인 사마리아 대신에 다른 데로 돌아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여인을 찾아 사마리아로 오신 것입니다. 남편을 다섯이나 가졌었고 지금의 남자도 자기의 남편이 아닌 그 여인 (18절), 그래서 슬픔과 한이 많았을 그 여인, 많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았을 그 여인을 포기하지 않고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포기하지 않고 찾아오십니다. 그 사랑으로 허물 많은 우리도 포기하지 않고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찾아와서 회복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의 아픔을 치유하시고 새로운 인생, 새로운 내일을 주시기 위해 찾아 오셨습니다. 새로운 힘을 주시기 위해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십자가상에서도 같이 못 박히던 한 강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슬픔과 낭패감에 사로잡혀 있던 베드로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사랑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기다려 줍니다. 다가갑니다. 그리고 세워주고 회복 시켜 줍니다. 예수님을 인해 힘을 얻어 회복되고 주변의 사람들을 회복시키고 힘주는 복된 삶이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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