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치(2012-04-01)

가 치 (누가복음 22:1~6)

사람들은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그것으로 생각하고 그것에 준하여 행동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진 가치가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그 우선순위에 따라 인생이 움직여갑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도 우선시 되는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생활의 가치는 무엇이며 어떻게 그 가치를 가지고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이어야 합니다. 유다는 민족을 사랑하고 이스라엘의 현실을 직시하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동료들의 인정도 얻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다에게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가치를 위해 그는 예수를 바꾸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가진 가치가 아무리 소중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보다 우선시 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보다 앞서가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내려놓고 순서를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내 생각을 하나님 생각으로 내 행동을 하나님의 가치를 위하는 삶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치는 죄인이 구원받아 생명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도 아버지 하나님의 가치를 알았기에 그것에 의해 살았으며 그 가치를 이루기 위해 살았습니다. 우리 역시 생명을 살리는 것에 가치를 두고 그 가치를 이루기 위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것 보다 더 중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생명을 품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주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뒤안길에서 무엇을 가지고 살았는지, 무엇을 누리며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살았으며 누구를 위해 살았는가는 중요할 것입니다. 주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영혼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되기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