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소 리 (2012-01-29)

안중교회 0 3,582

소 리 (요한복음 1:19~28)

세상에는 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살리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잘못된 소리, 죽이는 소리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세례요한은 빈들에서 외치는 하나님의 소리라고 표현합니다. 과연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소리를 어떻게 전했으며 또한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께 들려오는 소리를 믿음으로 쌓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당시 집권자들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붙들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의 외침에는 하나님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비록 그의 말은 곱지 않은 독설이었지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세례요한은 하나님께 들려오는 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그것을 믿음으로 쌓아갔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알지 못해도, 믿음의 눈으로 볼 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예수의 소리를 믿음에서 삶의 사건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8장에서 12년간 혈루 병을 앓던 여인에게 예수가 치유자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여인은 그 소리를 붙들었고 예수의 소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였으며, 예수님의 옷을 붙잡았을 때 치유가 나타났습니다. 그 여인이 믿음의 소리를 믿음의 사건으로 만들었을 때 예수는 치유 자가 되고, 그의 삶에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겁니다. 우리는 예수의 소리를 어떻게 듣고 있나요? 우리의 삶에 믿음의 사건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소리는 생명을 살리는 소리여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소리를 듣고 전하고 있나요? 우리의 소리는 살리는 소리이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소리인가요? 요즘 우리를 현혹하는 많은 이단들의 소리가 있습니다. ‘신천지’, ‘안산홍 하나님의 교회’ 같은 이단들의 소리는 그럴싸하지만 끝이 다르고, 결국에는 사망의 길로 인도하는 소리입니다. 우리를 행복자로 만들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예수의 소리만 붙드시고, 또 많은 사람들을 잘못된 길에서 바른길로 인하는 생명의 소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