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으로 삽시다 (요한복음 1:4~9)
세상이 점점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중, 고등학생 114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48%가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중 42%가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 가운데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한 가운데 바르게 자랄 수 있을까요? 성경에 세례요한은 빛(예수님)에 대해 아무도 모를 때 알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어떻게 빛에 대해서 알았을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도 세례요한처럼 키울 수 있을까요?
세례요한은 모태에서부터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세례요한은 평범한 제사장의 아들로써, 그의 부모는 나이 많아 아이를 낳을 수 없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믿음으로 아기를 가졌습니다. 처음에 그의 어머니 엘리사벳은 5달 동안 임신을 숨겼으나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아기를 맡기셨음을 깨달았습니다. 6개월 후에 자신을 방문한 마리아를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축복하였습니다. 이때 배속의 아이도 성령이 충만했다고 말합니다. 세례요한이란 사람이 태어나게 된 것은 믿음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인한 것입니다. 모태부터 성령이 충만하게 된 것은 세례요한의 어머니가 잉태 후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간의 철학보다 앞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세례요한의 부모처럼 말씀과 기도로 가르치고, 믿음으로 키워 나가야 세상을 이기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어려서부터 모델 상을 가지고 자랐습니다.
세례요한은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습니다. 비록 가난했지만 예수님께 ‘여자가 나은 자중에 최고’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세례요한은 많은 사람에게 엘리야의 현신과 같이 여겨졌습니다. 그의 부모는 믿음으로 엘리야가 모델이라고 가르쳤을 것입니다. 모델을 정하고 닮으려고 하면 그 사람처럼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는 누가 믿음의 모델인가요? 하나님 안에 바른 모델 상을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요한 한 사람 때문에 예수님이 세워지고, 세상이 바뀌었듯이, 우리의 자녀들도 말씀 안에서 자라나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녀들에게 말씀을 사모하도록 하며, 말씀을 암송케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