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구유를 성전으로 만듭시다(2011-12-25)

안중교회 0 3,447

구유를 성전으로 만듭시다 (누가복음 2:8~14)

요즈음 여러분의 마음에는 무엇이 담겨있나요? 희망과 기대가 담겨있나요? 아니면 염려와 근심이 가득한가요? 희망이 가득하다면 여러분의 마음은 밝을 것이고 근심이 가득하다면 어둡고 침침할 것입니다. 냄새나는 곳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속에 무엇이 담겨있는가가 중요 합니다.

본문의 말구유는 그 자체로는 냄새가 나고 누추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가까이 하기를 꺼리는 곳입니다. 그러나 구유 자체보다 그 안에 무엇이 담겨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말구유에 먹이를 담으면 말이 가까이 오지만 그 안에 예수께서 담기니 천군천사가 와서 찬송을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이 누추하고 냄새나는 곳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과 삶에 예수께서 담기면 그 곳은 천군 천사가 와서 노래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을 담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계시면 마구간이 성전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도 성전이 됩니다. 그러한 변화를 만드시기 위해 주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마음에 주님을 담아 승리와 평화의 삶이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을 마음에 담아 주님을 닮아가는 삶이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하며 감격하고 찬송과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이게 아닌데”의 삶이 아니라, “아, 이것 이었구나!”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시면 우리의 삶이 변화될 뿐만 아니라 나누어 주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행복과 기쁨을 나누어 주고 복을 나누어 주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섬기며 살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봉사하고 이웃들을 도와주고 복음을 나누는 전도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한 나눔의 삶을 통해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믿음은 주님을 모심으로 마구간을 성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 주님을 닮는 것입니다.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함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삶이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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