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무서워하지 말라 (2011-11-27)

안중교회 0 3,340

무서워하지 말라 (마태복음 1:18~25)

사람은 두려움이 찾아오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요셉은 두려움의 밤을 보냈다 말씀합니다. 요셉은 ‘남편을 위해 거룩함을 지키며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정혼한 마리아가 잉태함으로 자신과 마리아에게 다가올 화와 실추될 가정의 명예로 인해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요셉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라면 어떤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두려움 가운데 있는 요셉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본문 20절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요셉에게 ‘주의사자가 현몽하였다’말씀합니다. ‘주의사자’가 찾아왔다는 것은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해 성령으로 잉태시켰음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의사자를 통해 요셉이 가지고 있던 고민을 풀어주신 것입니다. 요셉은 이해되지 않고 설득되어지지 않을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어루만지심과 주시는 평안으로 인해 그의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우리도 홀로 두려움 속에서 밤을 지새울 때 하나님은 친히 찾아오셔서 우리를 어루만져주십니다.

2. 하나님을 만나면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리아를 조용히 끊고자 했던 결정적 순간에 요셉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그의 아내를 데려왔습니다. 요셉이 데려올 수 없었던 마리아를 데려온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에서 새롭게 일어서고 걸어가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면 생각도 바뀌고, 우리의 행동도 바뀌게 됩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고민의 깊은 밤을 지낼 때 주님은 우리에게 찾아오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에게 있는 두려움은 사라져버립니다. 홀로 있는 밤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되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면 부활의 밤이 됩니다. 대강절에 마리아와 요셉에게 찾아오셨던 하나님을 우리도 만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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