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평강을 얻으려면 (2011-10-30)

하나님의 평강을 얻으려면 (빌립보서 4:4~7)

모든 사람들은 근심, 걱정, 염려의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염려는 사람의 마음을 파괴하는 무서운 힘이 있습니다. 염려하는 마음이 문제 자체보다 사람을 더 힘들게 합니다. 염려하는 마음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러면 왜 염려가 생길까요? ‘염려(메림나오)’는 ‘마음이 나누인 상태’란 뜻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마음에 온전히 두지 못하고 두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마음이 들어오면 우리 마음에 세상의 염려가 생깁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엄연한 불신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염려를 이겨내고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평강이 임해야 합니다(7절). 염려는 마음의 문제, 사람의 문제입니다. 염려가 특별히 더 많은 문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잠4:23). 그러나 영원하신 하나님의 평강만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이해(지각)를 뛰어 넘어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7절a). 모든 일마다 마음에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도록 사모하십시오. 그 어떤 염려도 이겨낼 수 있는 하늘의 평강을 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의 평강은 감사하는 믿음에서 나옵니다(6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감사함으로 아뢰라는 것은 믿음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의 태도(감사)로 나아가면 세상의 모든 염려가 떠나가고 평강의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할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나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다”(사2:3)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감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감사하는 믿음에서 하나님의 평강을 얻게 됩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평강은 하나님의 보증수표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하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이 차고 넘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