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힘겹게 노를 젓고 있습니까? (2011-10-23)

안중교회 0 3,515

힘겹게 노를 젓고 있습니까? (마가복음 6:45~52)



인생이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와 같습니다. 저마다 세상이라는 바다 위에 인생이라는 작은 배를 타고 열심이 노를 저어 희망의 항구를 향해 갑니다. 그런데 그 항해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힘겹게 노를 저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 믿고 사는 신앙생활에서도 말입니다. 예수 믿으면 복을 받고 힘을 얻는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누구나 다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 믿어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신앙적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데 바다 위를 표류하는 배처럼 삶의 고난이 있습니까? 다음의 세 가지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힘겹게 노를 젓고 있는 그 때에 주님은 나를 주목하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셨습니다(v.48a). 보실 뿐 만 아니라 허우적거리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v.46). 주님은 ‘하나님은 우편에 계셔서 우리를 위해 항상 간구하시는 분’ 이십니다(롬8:34; 히7:25). 주님이 나를 바라보시고 기도하신다는 믿음만 있다면 나를 둘러 싼 환경이 아무리 비바람이 치고 파도가 치는 상황일지라도 힘을 얻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 힘겹게 노를 젓고 있을 때 주님은 나를 찾아오십니다. 예수님은 어둠이 가장 깊은 새벽 4시쯤(밤사경)에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v.48b). 포기하고 싶은 영영 좌절의 시간에 오셨습니다. 동 터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흑암이 지나고 나면 밝은 광명이 솟아나듯 어둡고 절망의 시간에 주님은 찾아 오셔서 문제를 해결하시고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를 고아처럼 혼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찾아오시는 하나님이 있기에 우리는 내일의 기약을 간직 할 수 있습니다.

3. 전능하신 주님이 함께 하면 풍랑이 잔잔해지고 평안이 찾아옵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v.50)고 말씀하신 창조주 주님께서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그치고 파도가 잔잔해졌습니다(v.51). 힘겹게 노를 젓는 고난의 시간에도 전능하신 주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승리 할 수 있습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주님이 나를 주목하시고 찾아오셔서 함께 하고 계심을 기억하면서 인생의 그 어떤 풍랑 속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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