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이끌어 가는가 (잠언 27:1~5)
인터넷에 ‘패륜카페’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를 향한 분노를 가지고 살아가는 자녀들의 모임입니다. 자녀들에게 분노를 심어주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내일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잘살고 타인으로 하여금 칭찬받는 인생을 살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인생의 마지막에 어떻게 하면 칭찬받는 삶을 살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하루하루를 돌보다 무거운 분노를 쌓고 살아갑니다. 본문은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매일 쌓이는 것은 부모에 대한 감동과 사랑이 아니라 분노라는 겁니다. 가정마다 핵폭탄 같은 분노를 가지고 언제 터질지 모르게 살아가면 그 분노는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마비시키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들의 마음에서 어떻게 하면 이 분노를 지울 수 있을까요?
자녀들 마음에 분노가 아니라 사랑을 담도록 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처음에 하나님에 대해 감격 하였었지만, 어느 순간 마음속에 분노가 쌓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 분노가 치유되어서 사랑과 감사가 될 수 있을까요? 요셉은 형들에게 버림받았을 때 많은 분노가 쌓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마음은 치유되어졌고, 원수 갚을 생각보다 “당신들이 나를 판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앞서 보내신 것입니다”하면서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가정도 요셉과 함께하셨던 하나님께서 자녀들의 마음을 만져 주셔야만합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는 어떻게 그런 잘못을 저질러 놓고 아버지에게 돌아갈 마음을 품을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아버지와 함께 살 동안 좋은 추억이 가슴에 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자녀들에게 함께 사는 동안 좋은 이미지를 심겨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자녀들은 언젠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