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옮겨 놓으라 (요한복음 11:38~44)
말(言)에는 힘이 있습니다. 말의 영향력은 죽은 것에 향기가 나게 하고 악취가 나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슨 말을 사용하고 또 누구의 말을 붙잡고 살아가는가는 그 사람의 미래를 바꾸기도 합니다. 본문에 무덤 앞에 있는 사람들은 수많은 불평과 절망의 말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향해 돌을 옮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가 옮겨야 할 돌은 무엇이며 어떻게 옮길까요?
내가 가진 불신과 절망의 돌을 옮겨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엔 절망과 분노, 불평의 마음이 있습니다. 주님은 그 돌을 옮기라고 합니다. 옮기면 희망과 부활, 생명으로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리는 주님의 말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가진 마음의 돌을 옮길 때 주님은 역전의 삶으로 우리를 승리케 하십니다.
믿고 옮기면 무덤이 부활의 영광으로 변화됩니다. 사람들은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옮기라고 합니다. 믿고 옮기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형편의 돌이든 주님을 믿고 옮기면 주님께서 일하신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믿음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옮기는 순간부터 주님의 영광은 우리 삶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모든 것이 끝난 무덤 앞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들에게 돌을 옮기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믿음으로 옮겨야 할 돌문은 무엇입니까? 어둠의 그늘을 벗고 믿음으로 옮기면 주님의 영광이 찬란한 생명으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