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오해 (2012-07-01)

안중교회 0 3,337

오해 (마태복음 19:16~22)

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군 비행기가 일본군에게 투항하라고 방송했을 때 어떤 일본군은 거짓 방송인줄 알고 30년이나 밀림에서 숨어 지냈다고 합니다. 오늘말씀도 이런 오해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예수님께 영생에 대해 질문하며 찾아온 청년에게 예수님은 인간관계 계명을 지키라고 하시고, 또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청년은 근심하며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청년에게 말씀하시려고 하신 내용은 무엇일까요?

욕심을 가지고는 영생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청년의 대화의 주제는 영생을 얻는 비결입니다. 부자 청년이 영생을 얻는데 있어서 가로 막는 심각한 하나의 문제는 그 안에 있는 탐심과 욕심입니다.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계명을 지켰다고 말은 했지만, 마음 중심에 욕심이 가득했고, 사랑의 실천은 없었습니다. 욕심은 하나님이 주신 것에 불만족 하는 이며, 곧 죄인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습니다.”

진정한 축복은 내가 가진 재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잘 사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축복은 재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입니다. 주님은 주기도문에서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합니다. 주님의 관심은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청년은 ‘이 세대(세상)’에서 잘 사는 것이지만, 주님은 나누는 사랑의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가치와 풍성한 복이 ‘오는 세대(하늘나라)’에서 실현되어진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줄 때 하늘의 보화가 임한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영생은 죽음 후에 뿐만 아니라 이 세상 풍성한 삶 가운데도 누려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고, 나눠줄 때 진정한 행복이 임하고, 하늘의 보화가 임할 것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