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사건과 사고 (2012-06-10)

안중교회 0 3,506

사건과 사고 (요한복음 4:43~54)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산다는 것 자체가 많은 사건과 사고의 연속임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사회적으로 여러 일들이 일어납니다. 본문에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당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로 아들이 병이 들어 거의 죽게 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만났지만 그 사람은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아들의 고침을 받았습니다. 행동하는 믿음으로 자신의 아들의 병을 고침 받은 것입니다.

믿음은 ‘동사’입니다. 그는 고관이었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기에 아들을 고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노력들은 수포로 돌아갔고 죽어가는 아들을 보며 소망도 끊어졌을 것입니다. 이때 예수께서 가나에 왔다는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그는 이 소문에 자신의 귀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 하룻길이나 되는 그곳으로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 그리고 망신을 당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간 것입니다. 가서 예수님을 만나 고관으로서의 자존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입을 열어 간구의 말을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의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는 말씀을 믿고 갔습니다. 가는 길에 자신의 행동하는 믿음대로 아들이 살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동사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왜 믿음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왜 현실의 어려움 속에 묻혀 삽니까? 그것은 행동하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동사의 믿음이 필요 합니다. <이기는 습관>의 저자인 전옥표 장로는 “두 발이 움직이지 않으면 조그만 도랑도 건널 수가 없다” 고 했습니다. 말씀에 귀를 열고,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발을 옮기며, 입을 열어 간구의 말을 하고, 말씀에 믿음으로 발을 옮겨 기적의 사건을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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