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예수 (요한복음 1:1~3)
요한복음은 믿음의 1, 2세대가 지난 AD 80년경 이후 믿음이 점차 변질되어가는 믿음의 3세대를 위해 쓰여진 책 입니다. 요한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자신이 만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며, 이 분을 믿어야만 생명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리려합니다. 우리도 그 예수님을 진심으로 만나시길 바랍니다.
1. 요한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만났나요?
요한은 세베대 아들입니다. 그의 아버지 직업은 어부였고, 그는 하나님에 대한 꿈과 비전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성경은 그를 불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 요한이 예수님을 만나고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요한이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안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태초에 말씀이신 예수님이 있었다’ 고백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떠나간 후 성령으로 인해 주님의 말씀들을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예수님이 태초부터 계셨던 창조의 근원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새해 요한이 만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는 전능하신 창조주이시며, 모든 만물의 근원이십니다. 그 예수를 만나는 것이 생명이고, 고난을 이기는 힘이고, 나의 삶의 변화와 성품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능력인 것입니다.
2. 예수님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한은 다른 제자들과 달리 예수님의 품속에 안겼던 제자입니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예수님의 품속으로 다가갔습니다. 생명은 가까이 가는 겁니다. 주님의 품으로 가까이 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배는 주님의 품으로 들어가서 주님의 심장박동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진정한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특히 새벽기도로 시작합시다. 새벽의 은혜의 숨결로 2012년을 열어갈 때 주님은 우리의 삶을 새로운 발걸음으로 인도하실 것이며, 그렇게 될 때 우리의 입술에서 ‘예수는 살아계시고, 예수는 태초부터 나의 아버지요 나의 창조주가 되신다’는 고백이 있을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