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제공자 (2011-11-20)

안중교회 0 3,393

제공자 (시편 107:10~22)

우리 안중교회는 지난 주 희망콘서틀 통해 지역사회에 좋은 문화의 장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통해 제공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께 ‘감사의 이유’들을 제공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며 살길 원하십니다. 누군가에게 ‘감사의 이유’를 제공한다는 것은 나의 희생과 수고가 뒤따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감사의 이유’를 제공하며 살 수 있을까요?

1. 흑암과 사망에 매여 있는 사람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10절에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뜻을 거역하고 지존자의 뜻을 멸시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감사의 이유’를 제공하겠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직접 실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시며 멸시와 천대를 다 받아내시고 우리에게 ‘감사의 이유’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감사를 받는데서 끝나지 않고 세상을 향하여 ‘감사의 이유’를 제공하며 살아야 합니다.

2. 작은 것부터 ‘감사의 이유’를 제공합시다. 우리가 큰 것으로 ‘감사의 이유’를 제공하려 한다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 가운데 작은 것들은 실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에 때로는 참아주고 양보하며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안중교회가 혹여나 지역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의 이유’를 제공한다는 것이 우리의 삶에 습성으로 길들여져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감사의 이유’를 제공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늘 ‘불행과 고통이유’를 제공하지만 하나님은 ‘소망과 기쁨과 감사의 이유’를 제공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도 가정과 이웃과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작은 것부터 전하시며 살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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