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법(2015.2.15)

손창숙 0 3,517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법 (마가복음 1:21~28)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공이시며, 우리의 찬양의 주인이시며, 오늘 예배를 받으시는 주인이시기도 하십니다. 그렇게 예배하는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삶을 주인공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이라고 하는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회당은 구약시대 포로기 이후부터 형성되고 세워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종교생활과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이 회당에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어서 예수님도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회당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생겼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이 회당에 들어와 예수님을 향해 힐난하고, 비난하고 무시한 것입니다.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23~24)

이 사람이 왜 회당에 들어와서 난동을 부렸을까요? 악한 영이 이끌어서 자기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려고 하니까, 이 땅의 주인이 자기라고 하면서 난동을 부리며 떠나가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예수님이 어떤 분일 줄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라고 말합니다. 악한 것이 인간 안에 역사하고, 인간의 생각을 지배합니다. 아담이 무엇 때문에 불행에 졌습니까? 아담의 실수는 악한 영에게 속고 그의 삶을 내준 것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본질의 문제는 그 속에 무엇이 있는가입니다.

귀신 들린 사람이 회당 안에 있고, 예수님이 누구인줄 알고, 거룩한 분인 줄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주인공으로 높이지는 않습니다. 우리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예수님에 대해서 알기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성경도 많이 압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주인공으로 창조주로 높이고 있습니까? 귀신들린 사람이 인생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만나 악한 영에서 해방되어 참 인생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우리들도 예배 때마다 주님을 주인공으로 받들고, 그분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놀라운 영광을 경험하시길 원합니다. 예배 때마다 주인공이 되어서 어둠의 권세가 떠나가길 원합니다. 예배드리면서 내 안에 악한 것들이 나가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과 예수님의 능력으로 예배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회당에 예수님이 주인이 되시지 않았다면 난장판 되었을 것입니다. 교회도 주님이 주인이 되시지 않으면 무질서해지고, 성전 된 우리 심령도 황폐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우리 안에 있는 어둠의 영이 있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좇고, 대신에 성령님을 초청하고, 예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우리의 심령을 충만하게 채워서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사는 한 주간, 명절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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