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2014-12-14)

안중교회 0 3,640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여호수아 13:1~7)

오늘 본문말씀에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광야 40년 길을 거쳐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가나안의 31개의 성을 무너뜨린 믿음과 전쟁 영웅이었습니다. 그때 여호수아의 나이가 100세쯤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나이가 늙었고, 오랜 전쟁으로 인해 지쳐서 쉬고 싶었고, 이정도면 가나안 정복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정복해야 하는 광야가, 평야가 많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고 싶은 땅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에게 다른 시작, 새로운 시작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은 끝이 아닙니다. 믿음은 진행형입니다. 하나님께서 어제 주신 것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것을 바라보고 주실 것에 대해 꿈꾸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실 내일의 것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찰스 스펄젼은 신자들은 천국에 간다고 말하지만, 더 큰 믿음의 사람에게 천국이 온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더 놀라운 내일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직도 줄 것이 더 남아 있는데, 밟아야 할 땅이 더 있는데, 우리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더 기대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5개월 동안 매일 저녁 비전센터건축 준비기도회를 해왔습니다. 2015년을 향해 우리 교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고덕택지지구가 개발되기 시작했고 청북택지지구와 송담택지구가 발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안중교회는 이 변화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녀세대를 위한 교육공간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도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계속해서 우리는 전교인이 함께 기도하면서 비전센터에 어떤 시설이 들어가고 어떤 건물로 지어져야 하는지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오늘 비전센터건축헌금을 작정할 때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시는 행복한 꿈 이야기(간증)를 만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제출하는 비전센터건축헌금 작정서가 자녀들에게 축복의 씨앗을 남겨주는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이제는 됐구나, 끝이구나라고 마음을 접었던 여호수아에게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도 다시 일어나 꿈을 꾸라고, 바라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새롭게 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내일이 우리 모두에게 담겨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의 결단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축복의 헌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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