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그 하나님께 (2014-06-29)

안중교회 0 3,378

그 하나님께 (다니엘 6:1~10)

우리는 2014년 상반기를 마감하고 하반기를 기대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 각 개인 삶과 가정의 상반기를 돌아볼 때 감사할 조건이 얼마나 되십니까?

오늘 본문을 보면 다니엘이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과연 다니엘의 삶의 정황이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할 조건이 되었을까요? 다니엘의 삶을 생각해 보면 그는 10대에 포로(나체)로 끌려왔고 표현할 수 없는 삶의 어려움. 정치적 모함과 신앙적 박해를 만나야 했던 삶이었습니다.

또한 다니엘이 오랜 시간 동안 높은 관직에 있으니 대적들은 다니엘의 허점을 찾아 모함하고 죽이려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기록된 대로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아무 흠도 찾을 수 없는 사람이었고 마침내 대적들은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빌미삼아 사자 굴에 넣으려는 조서가 공표됩니다. 이런 상황을 볼 때 하나님은 살아계신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다니엘의 삶은 어려움과 고난의 연속이었고 감사할 조건을 찾기 어려운 삶이었습니다.

닥쳐올 환경 앞에서 다니엘은 인간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선택할 때 하나님의 선하고 능력 있는 손은 다니엘을 떠나지 않으시고 너는 존귀한 자라고 말씀하시며 사자의 입을 막으셨습니다.

삶의 어려움과 절망 앞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은 따뜻했고 전능하셨음을 알기에 그 하나님을 향해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을 도우셨던 하나님의 선한 손은 지난 6개월 동안 개인과 가정, 삶 그리고 교회를 도우셨음을 믿습니다.

성경은 믿음의 선택과 감사의 삶을 사는 다니엘을 향해 다니엘 6:27~28에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이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지금 우리 삶이 감사의 조건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정과 삶과 교회를 하나님이 어떻게 만들어 오셨는가를 찾아보고 감사를 기록하고 감사를 선택하면 전능하시며 창조하시는 하나님께서 앞서 싸우시고 건지시고 도우실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을 경험하는 안중 가족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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