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 복되려면 (마태복음 13:44~50)
어부가 그물을 준비하여 바다로 나아갈 때 얼마나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가겠습니까? 때론 거센 파도를 만날 수도 있으나 어부라면 누구라도 만선에 대한 꿈을 붙들고 나아갑니다. 드넓고 깊은 갈릴리바다에서 그렇게 애써 잡은 고기인데 본문의 어부는 잡은 그물을 가지고 물가로 나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합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그릇에 담지만 못된 것은 내버린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하나님은 구별하십니다: 이 땅에 그물처럼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안식일을 잘 지키고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서 천국에 들어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풀무불 가운데로 버려지는 이도 있습니다. 그물 안에 들어왔으면 다 은혜를 받은 사람들인데 모두 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 같이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라고 자부하였지만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구별하십니다. 나름대로 말씀에 순종한다고, 십일조를 하며, 직분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은 찾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모두 다 천국으로 들여보내셔야 하는데 만약에 그때 우리의 손을 잡지 않으신다면 우리의 마지막은 불행이요 실패입니다. 교회라는 그물이 완벽한 것이 아닙니다.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셨습니까: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기 위해, 내 죄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 받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다면,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하셨듯이 나도 예수님과 함께 부활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지 않는다면,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가겠노라 말씀하신 것처럼 나도 예수님과 함께 아버지께로 돌아간다는 믿음이 없다면 무수히 많은 율법, 지식, 전통으로는 나의 영혼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교회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는가? 예수의 생명이 있는가? 그래서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 안중교회라는 그물을 보시면서 정말 기쁨으로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67년이 된 우리교회에 대한 평가는 무엇일까요: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는 천국백성이 되었는가, 그것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평가일줄 믿습니다. 마지막 날 심판 앞에서 최종판결하는 날에 모든 성도들이 예수를 믿어 천국백성이 된다면 하나님의 눈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려지게 될 줄 믿습니다. 이번 VIP전도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의 이름을 다시 기억하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