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이기는 길이 있습니다(2.14)

시험을 이기는 길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4:1~13)

전도 폭발과정에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만약 오늘 지구에 종말이 온다면 선생님은 어떻게 되실 것 같습니까? 만약 오늘 내 삶이 끝난다면 내 영혼은 어떻게 될까요? 만약 이 땅에 전쟁이 생긴다면 과연 우리는 나는 어떻게 될까?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은 20kg 정도였고 20만 명 정도 사상자가 났다고 합니다 똑같은 폭탄이 서울에 떨어진다면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약 150만 정도의 피해가 있다하며 수소폭탄은 작게는 20배 정도의 피해가 날 것이라고 합니다. 전쟁에 있어서 무기는 결정적인 것이 됩니다. 청일 전쟁을 하고 러일 전쟁을 했던 일본이 원자폭탄이라는 무기 앞에서 항복을 했습니다. 우리 역사에도 동일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1592년 임진왜란 때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무기의 차이였습니다. 일본이 가진 조총과 활을 가진 조선은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조총을 일본말로 댓보라고 하는데 댓보와 무댓보의 싸움은 무댓보가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무기가 가르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또 다른 싸움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한 사람 아담의 패배로 인해 사망이 왕노릇 하고 전 인류가 죄인이 되었다 말씀하고 있고 전 인류는 그 고통과 신음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 성령이 임하셨다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미완료 형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지속 반복적으로 임하심을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한 주님은 광야로 가셨고 거기서 주리셨고 사단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첫 아담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사단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무기는 오직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성령 충만함이 있을 때 마귀는 떠나가고 천사가 수종 들고 성령 충만함이 있을 때 모든 일에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사순절 이 기간에 절제하고 하나님께 집중함으로 우리 주님처럼 성령으로 무장하는 영적순례를 우리 모두가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