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자라가는 삶 (누가복음 2:52)
이 땅에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이 우리에게 꿈이며 희망일까요? 예수님이 태어나던 당시, 이스라엘에는 절망의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헤롯 1세에 의해, 생후 2살 이하의 아기는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가정의 희망인 어린아기들은 미쳐 어머니의 품에서 젖을 떼기도 전에 처참하게 죽어갔습니다. 또한 로마의 지배에서 독립을 꿈꾸었던 많은 사람들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치, 경제, 종교를 비롯해 무엇하나 희망을 가질 수 없던, 암울하고 절망적인 때가 바로, 예수님이 태어나던 때였습니다. 2016년, 신년의 시작부터 어렵다고, 힘들다고들 합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미래, 새로운 꿈을 준비하십니다. 노아홍수 때 하나님은 인간 지으셨음을 후회하셨고 물로 심판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었습니다. 노아라는 희망의 씨앗을 하나님은 남겨두셨고 내일의 꿈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내일과 미래를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후회하고 절망하신 때에도 하나님은 노아의 가정을 통해 내일을 꿈꾸고 계획하시며, 하나님의 열망을 이 땅에 불어넣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며 채찍에 몸이 찢기고 굶주림에 신음할 때, 레위가정을 통해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에 의해 보내어 자라난 모세 한사람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구원받고 노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로마의 압제에서 희망이 없고 모든 것이 쓰러져가는 그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씨앗을 이 땅에 심으셨습니다. 점점 자라며 사랑스러워가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내일의 계획과 희망이 자라도록 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십시오. 예수님은 이 시대에도 희망이 되십니다. 예수님이 희망이듯 예수를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희망입니다. 기도 속에서, 말씀으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자라가야 이 땅에 소망이 있습니다. 2016년 표어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 당신의 삶을 나누고 몸과 피를 나누셨습니다. 보고 들은 천국을 나누고 삶을 나누어서 절망을 희망으로,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기 위해 오셨습니다. 새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회복하여 희망을 나누는 모든 성도와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