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걷는 길이 힘겨워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면
발걸음을 지켜주십니다
어쩌다 비틀거려도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니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악인의 자손은 끊어질 것이나
의인은 땅을 차지하고
언제나 거기에서 살 것입니다
악인은 의인을 엿보며
그를 죽일 기회를 노리지만
주님은 악인의 손아귀에서 지켜주십니다
악인의 큰 세력은
결국 뿌리째 뽑히겠지만
의인은 이 땅에서 길이길이 살 것입니다
눈여겨 보노라면
악인의 후손은 끊어지겠지만
의인의 자손은 번성할 것입니다
재난의 때에
악한 자에게는 미래가 없겠지만
의인에게는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시인 다윗은 한번 사는 인생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라고 인생의 선배로서
교훈해주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운 때이지만
비틀거려도 다시 잡아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동행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0. 10. 29 윤문기 목사
새벽기도묵상(시편37: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