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중교회는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다채로운 75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던 중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1년여 전에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안중평택지역을 돕는 일천만원 나눔 일천 성도 신약성경 통독대회'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코로나 방역의 일선에 있는 분들을 돕고 지역 주민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드리고자
아래와 같이 2가지의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여 서로 간에 감동을 주고 받았습니다.
1. 지역 섬김과 미자립교회를 위한 창립주일 헌금 드리기
창립주일 헌금을 시행하여 드려진 헌금의 절반으로 떡 상자 500개를 구입하여
코로나 방역으로 수고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미래 세대를 지도하시는 인근의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교직원과 급식실 직원분들에게 전달하며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계신 분들의 헌신을 위로하였습니다.
또한, 헌금의 절반은 장기적인 비대면 예배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 10여 곳에 전달하여 격려하였습니다.
2.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는 부활주일 계란 전하기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지역의 주민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고 부활 계란을 나누며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5,000개의 부활계란과 25,000개의 마스크를 사랑의 쇼핑백에 정성껏 담아서 아파트와 마트 입구와 번화가에서
나누어 드리며 환하게 웃는 지역민의 미소와 땀 흘리며 전하는 성도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이번 우리 안중교회에서 나눈
500개의 떡 상자와 5,000개의 부활계란과 25,000개의 마스크가
디베랴 광야에서 한 아이가 드린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의 오병이어가 되어
받아 든 손길과 보관되어 있는 가정마다 예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시길 간구합니다.
오천명을 먹이셨던 기적이 우리 지역에서 재현 되길 기대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준비와 진행에 적극 협력하시고 수고해주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