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感動)의 뒤안길(11.1)

감동(感動)의 뒤안길 (누가복음 9:1~1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눅9:1-2)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해 파송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기 전에 능력과 권위(자격)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지치고 아플 때 우리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능력과 권위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아파하는 자를 고치게 하려 함입니다.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눅9:3-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돈이나 양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에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집과 헌신된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예비하신 헌신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보내지는 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복이 흐르는 귀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눅9:6)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합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여행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예수님의 명령 외에는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 가셨으나”(눅9“10)

누가는 전도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제자들을 사도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경험한 제자들이 사도로 변화된 것입니다. 사도들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줍니다. 여쭈다는 말의 원어는 (διηγέομαι 디에게오마이) 어떤 일을 상세히 설명하다는 말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께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모든 것을 여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 마음 속 전부를 다 아시는 주님께 모두 아뢸 때 모든 근심과 슬픔이 사라집니다. 주님께서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사랑을 소리 높여 찬양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