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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0장

우찬시장목사 0 210

아브라함은 99세에도 20여년 전과 같은 실수를 다시 범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경험해도 늘 같은 자리에서 또 실패하고

넘어지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을 다시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당신의 언약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오로지 하나님만이 지키실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 지키시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그 약속을 지키고 완성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악됨과

연약함은 자주 실패하는 자리를 향해 가지만 하나님의 선하시며

전능하심은 우리를 그 자리에서 건져 은혜의 자리로 옮기십니다.

 

1 아브라함이 거기서 네게브 땅으로 옮겨가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하며

2 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4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5 그가 나에게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6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함이 이 때문이니라

7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아니하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반드시 죽을 줄 

   알지니라

8 아비멜렉이 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모든 종들을 불러 그 모든 일을 말하여 

   들려 주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기에 네가 나와 내 나라가 큰 죄에 빠질 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하지 아니한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

10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렇게 하였느냐

11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12 또 그는 정말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아내가 되었음이니라

13 하나님이 나를 내 아버지의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 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었노라

14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종들을 이끌어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의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

15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네가 보기에 좋은 대로 거주하라 하고

16 사라에게 이르되 내가 은 천 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너와 함께 한

     여러 사람 앞에서 네 수치를 가리게 하였노니 네 일이 다 해결되었느니라

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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